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회장 허종근)는 13일 정기이사총회를 갖고 김용대 전 콜럼비아 축구회장을 제2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 연회장에서 열린 총회에서 김용대 신임회장은 단독후보로 추천돼 인준을 받았다.
이사들은 “김 신임회장이 축구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고. 협회를 잘 이끌어 올해 열리는 대규모 대회들을 무난히 치를 적임자”라고 추천 및 동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축구회 이사들이 참석했으며, 전직 회장단이 참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회가 오는 6월 27일 전 미주 축구대회 준비 관계로 조기 소집된 만큼, 신임 회장과 협회를 중심으로 결속해 성공적으로 각종 대회를 개최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 신임회장은 금주 내로 신임 임원 인선을 마무리, 오는 27일 경 이사회를 소집해 인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종근 회장은 “축구협회는 한인들이 운동으로 화합하는 친목단체”라며 “화합과 단결로 올해를 통합의 해로 보내자”며 신년인사를 했고, 박상준 사무총장은 정기대회 7회와 7월 인터내셔널 페스티발 축구대회, 8월 청소년 축구대회 등의 사업보고를 했다. 이상준 재무부장은 수입 5만4,473.26달러, 지출 4만9,374.70달러, 잔고 5,098.56달러의 결산 보고를 했다.
기타 안건 순서에서 김명헌 전 회장은 “청소년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를 축구협회 중심으로 운영하자”, 김진욱 이사(돌풍)는 “젊은 축구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선배들이 경기장 문화를 바꾸는 모습이 있어야한다”, 김길영 이사(불로장수)는 “회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참가하는 문화를 만들어 함께 즐기자”고 제안하는 등 협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왔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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