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븐-베컴과 호화공격라인 구축
LA 갤럭시가 2년전 FC달라스로 트레이드했던 과테말라 출신의 골게터 카를로스 루이스(28·사진)를 다시 영입했다.
갤럭시는 15일 달라스에 내년도 수퍼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액수미상의 팀 할당금(Allocation money)을 내주고 대신 루이스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갤럭시는 올 시즌 랜든 다나븐과 루이스, 데이빗 베컴으로 이어지는 호화 공격라인을 갖추게 됐다.
2002년 갤럭시에서 MLS(메이저리그사커) 커리어를 시작한 루이스는 그해 26게임에서 24골을 따내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첫 MLS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금까지 MLS 정규시즌 총 140게임에서 81골을 터뜨려 MLS 통산 득점랭킹 8위에 올라있다. 그는 또 플레이오프에서도 17게임에 16골을 터뜨려 MLS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5년 시즌 시작전 달라스로 트레이드된 후 68게임에서 31골을 뽑았고 3년만에 다시 갤럭시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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