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부산 자매도시위원장 내정 관련
석균쇠 전 한인회장이 시카고-부산 자매도시 위원장으로 내정된 사실과 관련,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영남향우회가 시카고 한인회측에 정식으로 중재를 요청했다.
영남향우회 오성현 회장, 최성호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한인회관을 방문, 그 동안의 경위를 설명하고 향우회측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 결의문은 ▲부산 시카고 자매결연 위원장 내정자 석균쇠는 즉각 취소 내지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부산 시카고 자매결연위원장을 영남향우회에서 추천하는 사람으로 우선순위에 둘 것을 요구한다. ▲부산, 시카고 자매결연 위원 절반은 영남 출신으로 하고 영남향우회에서 추천하는 사람으로 우선순위로 할 것을 요구 한다 등 세 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향우회측은 또“부산과 시카고 자매결연은 시카고 동포를 무시하고 영남의 부산을 한인회 및 영남향우회를 배제한 채 김욱 전 총영사의 일부 지인으로 국한한 채 진행되었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이번 중재요청에 대해 정종하 한인회장은“우선 총영사관과 관련된 내용은 공관측에 문의를 할 것이다. 그리고 조만간 석균쇠 전 한인회장, 김봉현 전 부시카고-부산 자매결연추진위원장 등과 모임을 갖고 논의 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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