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축구협회(회장 임종철)가 리그 전 실시와 협회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19일 저녁 훼어팩스 소재 초원식당에서 태극, 훼어팩스, 화랑, 일심, 워싱턴 OB, 메릴랜드팀 등 6개 축구회 회장단들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리그제 실시에 따른 운영방안, 공정한 심판제 도입 및 실시에 따른 방안 모색, 선수 ID제 실시, 웹사이트 활성화 , 조기축구팀 회장배 및 각 기관 단체장배 실시, 미주한인 축구대회 대표선수 선발 및 참가, 축구인의 밤 행사 등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있었다.
리그제 실시와 관련해 축구협회의 임종철 회장은 “몇개 팀이 리그에 참가할지 몰라 경기수를 확정짓지 못했다”면서 “내달 16일 2차 이사회를 개최, 경기수를 포함해 관련 사항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가 제시한 리그제 운영방안에 따르면 4월부터 월 2회씩 전반시즌 8게임, 후반시즌 6게임 및 왕중왕 게임(결승)을 치른다.
경기는 매월 2, 4째 일요일이고 45세 이상 6명, 45세 이하 5명, 30세 이하는 3명에 한하며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리그 참가비는 전후반 시즌 각각 500달러이며 왕중왕 게임은 11월 2번째 일요일 열린다.
또한 공정한 심판제 실시를 위해 매 경기마다 2명의 주심을 투입한다. 선수등록은 리그제 실시 2주전까지 협회에 등록해야 하며 신규선수는 협회등록후 1개월후 부터 시합에 참여할 수 있다.
축구협회는 웹사이트(kore ansoccer.org)의 활성화를 위해 각 소속팀의 회칙, 회원명단, 역사 등을 게재하고 팀별 활동상황 및 사진, 신입회원 연락처, 자유게시판 등을 신설, 운영키로 했다.
한편 신임이사장에는 박희춘씨를 선출했다. 회장단은 부회장 이현우, 사무총장 용봉주, 사무차장 최재범 씨 등으로 구성됐다.
태극 팀의 문효택 회장은 축구협회와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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