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영주권을 취득한 워싱턴 지역 한인 수는 2,714명, 시민권 취득자는 1,807명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들어 매년 영주권 및 시민권을 취득하는 한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이 매년 발표하는 이민 통계에 의하면 2003년부터 06년까지 4년간 영주권을 취득한 워싱턴 지역 한인은 8,51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버지니아는 4,885명으로 메릴랜드 3,633명보다 33%나 더 많이 영주권을 땄다.
연도별로 보면 2003년은 1,551명, 04년은 1,918명, 05년 2,335명에 이어 06년에는 2,714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다. 이 통계는 해마다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 수가 400명가량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 전체 통계를 보면 영주권 취득 한인이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2006년의 경우 전체의 28.3%인 6,910명을 차지했다. 이어 뉴욕과 뉴저지가 20.9%, 워싱턴 지역이 약 11%를 차지, 미국에서 한인들이 세 번째로 많이 정착하는 지역으로 기록됐다.
시민권을 취득한 워싱턴 한인은 6,46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버지니아가 3,756명으로 메릴랜드의 2,706명보다 1,000명 이상이 더 많았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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