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진 시도 불체자 단속에 나선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22일 엘진시는 연방기관과의 협력 하에 실시된 불체자 단속 실적을 공개하고 향후 공조 체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엘진 시가 불체자 적발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엘진시는 신원조회를 강화, 불체자가 시에서 제공하는 직장에 지원하거나 하청업체의 직원으로 일하는 것을 적극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3월 1일부터 수감 중인 죄수들 가운데 갱이나 마약, 성범죄, 가정내 각종 학대 행위 등과 관련된 중범죄인의 합법적 신분 여부를 밝히는 한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엘진시 경찰관 교육을 의뢰, 경찰이 이민 관련 단속을 실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엘진 시에 시반을 둔 반이민 단체는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으나 일리노이이민자난민연합(ICIRR) 등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들은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엘진 시는 인구 10만5천의 중소 규모 도시로서 주민 중 3분의 1이 라틴계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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