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내 의회 도서관에서 한국의 설날을 기념한 ‘한지’와 ‘서예’ 설명회 및 시범 행사가 열린다.
의회 도서관내 제퍼슨 기념관내 아시아관에서 내달 9일(토) 오후 1시~4시 열릴 행사에는 저명서예가인 김병기 교수(전북대 중어중문학과.사진)가 한지(韓紙)와 서예에 대해 설명한 후 서예 창작 시범을 보인다. 현재 중문학자, 금석학자, 서예가, 서예평론가, 문화재청 고문서감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교수는 대만 중국문화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저서로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고구려 광개토대왕비의 진실’ 등이 있다.
의회 도서관 한국어과의 소냐 리 사서는 “천년동안 보존 가능한 한지라는 우수한 종이를 이용하여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간 역사와 문화를 기록해 왔고 서예라는 장르의 예술을 꽃피웠다”며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서예, 수묵화와의 관련성, 한지가 갖는 예술 표현의 효과와 특성 등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나 참석 희망자는 2월5일까지 소냐 리 사서에게 이메일(slee@loc.gov)로 등록해야 한다.
장소:Library of Congress, Jefferson Building Asian Reading Room Foyer (LJ-150)101 Independence Ave., SE, Washington, DC.
Metro stop: Capitol South
on the Blue/Orange Line
<정영희 기자>
사진:1-2-김병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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