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공립 도서관에서 한국의 전통명절인 설날 맞이 기념행사가 열린다.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도서관에서 9일(토) 오후 2시 열릴 행사에서는 부채춤, 삼북춤, 태평무, 진도북춤, 설장고 등 전통무용과 꽹과리, 장구, 북 등 전통 타악기가 소개된다.
전통춤 공연은 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 양주미, 최아람, 정진희, 배진희, 최윤영, 허예린, 김지윤, 최은경 양 등 중고등부 단원 10여명과 안순희, 권정해, 배정란, 윤순임, 이명희 씨 등 수석 무용수 5명, 세바스천 왕씨가 참가 ‘신명나는 한국 전통 춤사위 한 판’을 펼칠 예정이다.
조지 메이슨 도서관 제인 김 사서는 “워싱턴 지역의 코리아 타운으로 불리우는 애난데일 지역에 한인이 몰리면서 한국과 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라며 “미국인 이웃, 친구 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므로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랜드마트가 특별 후원하는 행사에서는 간단한 다과도 제공된다. 행사는 작년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에 도네이션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입장료는 없으나 좌석이 한정돼 있으므로 예약을 요한다.
문의(703)256-3800(교) 239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