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축하, 이례적 결의안 추진
연방 의회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는 결의안(Congressional Resolution Congratulating South Korean Democracy and President-Elect)을 추진하고 있다.
의회가 동맹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할 경우 이를 ‘인정’(Recognize)하거나 새 지도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결의안을 추진한 사례는 있지만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그 국가와의 관계 강화를 바라는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워싱턴 외교가는 받아들이고 있다.
하원은 이 당선인의 당선과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발전을 축하하고 한미동맹관계 강화를 기원하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주)측이 25일 밝혔다.
하원 외교위 소속인 로이스 의원측 관계자는 ‘12.19 대선’에서 한국의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한나라당 이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향후 한미관계 발전을 바라는 것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결의안은 민주당 소속인 다이앤 왓슨(캘리포니아주) 의원과 공화당 소속인 로이스 의원이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양당 지도부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이르면 다음 주께 주무 상임위인 외교위를 거치지 않고 하원 본회의에 곧바로 상정키로 의견을 모아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원뿐만 아니라 상원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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