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원자 CFP 재정 계획 세미나
30일 서버브 서울가든 식당에서 은퇴 대비 재정 계획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메리프라이즈(Ameriprise)사 육원자 공인재정전문가(CFP)가 주관, 참석한 한인 20여명을 상대로 은퇴 후 안정된 삶을 위한 재정관리법을 설명했다. 강의에 따르면 은퇴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로는 장수와 인플레이션, 부적절한 자산 분배, 초과 인출, 의료비 등이 있다.
은퇴 후 재정 위기를 맞지 않으려면 ▲최소 1년 생활비의 2배를 현금으로 갖고 있어야 하고 ▲은퇴 후 30년 동안 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하며, ▲재정 플랜에 돈을 넣자마자 꺼내쓰지 말고 일정 기간 다른 일자리를 구해 최대한 벌어놓는 게 좋다. 또한 많은 한인들이 은퇴시 간과하는 것으로는 ▲병원비, 건강보험료 등으로 은퇴 전보다 돈을 더 쓸 수 있다는 점 ▲집, 의료비, 세금, 여행, 보험, 교육 등 부문에 대한 지출이 상당하다는 것 ▲은퇴 후 무계획적인 지출로 자산이 금방 소진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투자시 주의할 점 외에도 소셜시큐리티, 401k, IRA 등 은퇴 대비용 연금 계획이 설명됐다.
육원자 CFP는 똑같은 돈이 관리 방법에 따라 20~30년 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은퇴 후 안정된 삶을 살기 원한다면 전문적으로 재정을 관리해줄 수 있는 컨설턴트를 찾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봉윤식 기자
사진: 육원자 CFP가 참석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은퇴 후 재정관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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