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서부 한미노회 신임회장 이만석 목사(좌)가 전 회장 박준희 목사의 헌법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장로교 중서부 한미노회 제56차 정기노회
새 회장 이만석 목사 취임
미국장로교 중서부 한미노회가 11일 오후 네이퍼빌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이만석)에서 제56차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회기년도 새 회장에 선임된 이만석 목사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2부로 구성된 이날 노회는 1부 개회 예배와 2부 노회로 진행됐다. 평안교회 송금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라는 찬송에 이어 정현구 장로가 기도를 이끌었으며 노회 개최를 축하하는 네이퍼빌 장로교회 성가단의 찬송이 본당에 울려 펴졌다.
설교에 나선 이만석 목사는 ‘법궤가 아닌 회개’라는 주제를 통해 현재 목회 현장은 영적 전쟁터다. 우리가 논리, 지식, 경험, 신분이라는 법궤를 앞세우며 영적전쟁에 나가 패배하고 있다며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할 때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회에 참석한 전 회원이 빵과 포도주를 마시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긴 뒤 전 회장 박준희 목사가 이끄는 신임 노회장 헌법 질문 및 선서를 통해 중서부 한미노회의 새 회장에 이만석 목사가 취임됐음을 알렸다.
이만석 목사는 신임사를 통해 비록 1년이라는 시간이 짧지만 노회의 화합과 어려운 개 교회를 지원하는데 올 한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임사에서 박준희 목사는 그동안 노회에 헌신한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서부 한미노회에서는 노회장으로 2007년 회기년도를 이끈 박준희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2부에 열린 노회에서는 레익뷰 장로교회에서 은퇴한 이종민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각 분과 위원회의 보고가 있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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