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어머니봉사회 임원들이 오는 23일 ‘르 서클’에서 열리는 ‘설날 효도잔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알리사 이 부회장(왼쪽부터), 강평희 회장, 조이스 이 부회장.
재미어머니봉사회 23일 ‘르 서클’
“늦었지만 어른들을 위해 열리는 효도잔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머니’들이 효도잔치를 펼친다.
재미어머니봉사회(회장 강평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웨스턴과 7가에 있는 ‘르서클’에서 ‘제7회 설날맞이 효도잔치’를 갖는 것이다.
매년 설날께 열렸던 행사가 올해는 임원진 교체로 인해 조금 늦어졌다. 설날시즌이 다가오자 한인 노인들이 먼저 봉사회쪽으로 “효도잔치는 언제 열리냐”며 문의를 해왔다. 해를 거듭하면서 재미 어머니봉사회의 설날잔치가 한인 노인들에게 인상 깊고 즐거운 행사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강평희 회장은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효도잔치를 펼치게 됐으며 장소 제한으로 400분밖에 모실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니 무용단과 유수경 고전무용단이 고전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며 참가 노인들의 노래자랑 순서도 마련된다. 노래자랑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사전에 주최측에 신청을 해야 한다.
한복을 입고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상상 콘테스트도 열린다.
조이스 이 부회장은 “단체장들의 후원으로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면서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로 도와줄 수 있는 한인들도 연락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주최측에서 발급하는 티켓을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다. (213)745-4932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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