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1월 선거앞두고 한인 몰표 겨냥 열기
오는 11월에 있을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풀러튼 시의원 선거에 4명의 한인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거나 고려중인 한인들로는 제이 박(한국명 상준) 우정의 종각 보존위원회 위원장, 오구 전 OC 한인 회장, 지헌영 전 가든그로브시 커미셔너, 버지니아 한 전 OC 인권위원회 커미셔너 등이다.
제이 박 우정의 종각 보존위원회 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에 나갈 준비중이다”라며 “지난 수년간 이 지역 한인들의 인구유입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대변할 인물이 필요함을 느끼는 와중에 지난 15년간 이 지역에 거주했고 한인 1.5세인 내가 이 지역 한인들을 대표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지헌영
제이 박
오 구 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은, “현재로써는 어떻다고 대답할 수는 없다”라며 “내 대신 다른 젊은 후보가 출마를 결심하면 지지를 할 예정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한 번 고려해 볼 생각”이라고만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지헌영 전 가든그로브시 커미셔너는 “감당하고 있는 일이 많아 아직 정하지 않았다”라고만 밝히면서도 “지금은 고려중”이라고 출마가능성을 내비쳤다.
버지니아 한 전 OC 인권위원회 커미셔너는 “아직은 이르지만 고려만 하고 있다”라며 “주변의 권고 등으로 인해 현재 심사숙고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1월 선거에서 풀러튼시는 3명의 시의원을 뽑으며, 3명의 현직 의원들이 모두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버지니아 한
오구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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