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다이아몬드 바의 가정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60대 인도계 남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한달만에 체포된 한인 이재희씨가 13일 무죄를 주장했다. 포모나 법원에 따르면 이재희(24)씨가 이날 열린 인정 신문에서 살인, 강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이씨는 다이아몬드 바 일대를 무대로 아시안계 가정집을 골라 털어온 절도단 일원으로 지난 해 12월4일밤 다이아몬드 바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가 때마침 깨어난 60대 인도계 남성 파널랄 샤씨를 폭행,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다음 재판은 3월4일 포모나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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