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 미국 라이스 국무장관, 일본 후쿠다 총리, 중국 탕자쉬안 국무위원, 러시아 주프고프 총리 등 4강 외빈의 참석이 확정됐다.
취임식 슬로건은 국민공모를 통해 ‘함께 가요 국민성공시대’로 정해졌다.
취임식엔 인터넷 추첨으로 초청된 국민과 해외동포, 국내 체류 외국인 등 2만5,000명이 참석하며, 이 중 1만여 명이 가족 단위 초청객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들과 3부 요인, 각계 대표와 외국 사절단 등 주요 내·외빈은 1,000여 명에 이른다.
당일 이 당선자 부부는 한복을 입고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는 것은 이승만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취임식 진행은 개그맨 김제동·김학도와 최원정 아나운서가 맡는다. 지휘자 정명훈씨가 한·중·일 합동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예포 21발과 함께 전 세계의 타악기가 연주된다. 식전행사에선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 김덕수 사물놀이팀, 가수 김장훈, 북 연주자 최소리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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