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 임시이사회, 21일 윷놀이대회 개최
시카고 한미상록회(회장 김순)에서는 13일 상록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윷놀이 대회 개최와 시민권 교재 발간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제기됐던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와 관련해서는 최순봉 부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이정숙 이사가 기타 제반 사항을 준비하기로 결정됐다. 윷놀이 대회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상록회관(4344 W. Lawrence Ave.)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새로 영입한 김정우, 김문갑, 문광자, 안젤라 정, 석균쇠씨 등 5명의 이사에 대해 인준했다. 신영균 이사장은 “새로운 분들이 이사회에 합류함으로써 더욱 활기를 불러일으켜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록회는 또한 개정된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민권 시험 준비교재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오태은 전 트루만 칼리지 교수의 저서로 상록회가 이번에 발행한 이번 교재는 제본이 마무리 되는대로 100~200부 정도 출간돼 20~25달러선에 판매될 예정인데, 관련 영어 녹음 내용이 CD로 만들어져 부록으로 함께 판매되면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저자인 오태은씨는 “시민권 시험은 말로 주고받는 문답식이기 때문에 묻는 말을 이해하고 영어로 잘 대답할 수 있게끔 쉽고 정확한 발음표기와 실제 발음이 녹음된 CD를 첨부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회의 김봉구 전임 사무총장이 개인 사정으로 사임함에 따라 그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김순 회장은 “당분간 다른 임원진들이 사무총장 업무를 맡아볼 것인데, 노인들을 위해 봉사할 마음이 있는 분들께서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윷놀이 대회 참여, 시민권 교재 구입, 사무총장 지원과 관련해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상록회(773-685-5551)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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