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한국위성방송(KISB)의 모회사인 `커넥TV(ConnecTV) 미디어 인터내셔널’이 북미지역의 전체 소수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IPTV(인터넷프로토콜 텔레비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커넥TV는 14일 지난해 6월부터 4개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IPTV 서비스를 시작, 지금까지 1만여 가구의 시청자를 확보한데 힘입어 올 상반기에 10개 이상의 한국 방송사와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완료하고 한국어 IPTV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커넥TV는 인도와 루마니아, 러시아, 폴란드 등 6개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유럽축구, 격투기 등을 묶은 스포츠 프리미엄 패키지를 IPTV로 서비스하고 있다.
커넥TV는 한국어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과 함께 북미 대륙에 거주하는 중국, 파키스탄, 베트남 아랍권 등 모두 40여개의 소수민족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IPTV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아래 400여개 채널에 대한 판권 계약을 완료하고 해당 커뮤니티와 접촉중이다.
한국위성방송은 IPTV 서비스를 본격 추진키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IPTV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앨리언스 컴퓨터시스템사를 인수해 커넥TV를 모회사로 설립했다.
커넥TV가 보유하고 있는 IPTV 기술은 인터넷VOD(주문형비디오) 방식 뿐 아니라 PVR(개인영상녹화기) 방식까지 모두 가능한 형태여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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