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학원 소속 2007~2008학년도 SAT II 한국어 만점자들이 16일 열린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16일 시상식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찰스 김)에서 2007~2008학년도 SAT II 한국어 만점자가 18명 배출됐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지난 16일 만점자 시상식을 갖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은 제 43회 교사연수회와 함께 열려 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이 수상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 했다.
글렌데일 주말학교의 한소희(9학년)양은 “가장 큰 도움은 주말학교를 다닌 것이며 모의시험 후 틀린 문제를 꼼꼼히 확인한 것도 도움이 됐다. 한글학교 선생님들께 특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밸리 주말학교의 이은미(9학년)양과 윤단비(9학년)양은 한국의 쇼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사극 등을 학습용으로 활용하면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어 실력을 향상하는 비결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풀러튼 주말학교의 손지민(9학년)양은 “부모님과 집에서 한국말로 대화한 덕분에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각 주말학교의 만점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학년)
▲풀러튼-손지민(9), 이회원(9), 박연수(9), 김슬기(9) ▲그라나다 힐스-황근영(9), 조재희(10), 장효성(10) ▲밸리-윤단비(9), 최우리(9), 이은미(9) ▲글렌데일-정호진(9), 한소희(9) ▲LA-허우범(10), 박주혜(11) ▲다우니-김보영(12) ▲리버사이드-곽해인(10) ▲윌셔-조상규(12) ▲페니슐라-조언식(9)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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