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회 김성이·서상목·손학규·김근태
18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성이 후보자를 포함해 ‘경기고교 61회’ 동기생 4명이 복지부장관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보건사회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명칭이 바뀌던 1994년에 보사부 마지막 장관과 복지부 첫 장관을 기록한 서상목 전 한나라당의원(1993.12 ~1995.5)이 첫 테이프를 끊은 후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1996.11 ~1997.8), 김근태 통합민주당의원(2004.7~2005.12)에 이어 김성이 교수가 주인공이다. 1965년에 경기고교를 졸업한 480명 중 장관이 된 동기생이 4명인데 이들이 모두 공교롭게도 복지부장관이 된 것이다.
특히 고교 3학년 때 문과 3개반에서 서상목·손학규 전 장관은 1반, 김근태 전 장관은 2반출신이었다. 때문에 동기생들 사이에는 3반 출신은 언제 장관이 나오느냐는 농담들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 내정된 김성이 교수가 바로 3반출신이다.
이들 동기생들은 “복지부장관을 동기 중 4번째로 김 교수가 맡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복지를 한단계 높였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새 장관에게 주문했다. 동기들 중 유명인사로는 손지열 전 대법관, 이홍훈 대법관, 장재룡 전 주 프랑스대사 등이 있고 교수는 100여명, 의사는 40여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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