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샌디에고·임페리얼 카운티 집중단속
연방이민세관국(ICE)은 지난 1월 한달동안 샌디에고와 임피리얼 카운티에서 16개국 국적을 가진 150명의 불법체류자를 체포했다. 이들중 절반은 범법전과자들이다.
ICE에 따르면 총 147명이 지난해 조직된 ‘도망자체포작전팀’(Fugitive Operation Team·FOT)에 의해 체포됐으며 이중 67명은 미성년자 성추행, 절도, 마약, 가정폭력, 무기소지법 위반등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ICE의 FOT는 추방 명령을 무시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거나 추방된 뒤 재차 미국으로 밀입국해 들어온 외국 국적자들을 찾아내고 체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연방 기관으로 성범죄자 또는 갱단원, 중범자와 같은 커뮤니티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인물들의 체포에 주력 하고 있다.
샌디에고에서 체포된 불체자중에는 55세의 멕시코국적의 도망자가 포함돼 있는데 알파인의 한 주택에서 연방 수사관들이 그를 체포할 당시 허리에 장전된 리볼버 권총을 차고 있었다.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이미 추방명령을 받고 이를 지키지 않은 82명과 추방됐다가 다시 밀입국해 들어온 15명의 불체자가 포함돼 있다.
도망자 단속 프로그램은 2003년부터 실시돼오고 있으며 ICE는 전국에 75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주는 13개팀이 있고 이중 3개는 샌디에고와 임피리얼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연방 의회는 2008년까지 29개의 추가 팀 편성을 승인해 앞으로 불체 범법자들에 대한 미 전국적 검거 작전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미 전국적으로는 FOT가 발족한 이후 총 7만2,000명 이상이 체포됐으며 이중 27%에 해당하는 1만9,000명은 범죄 전과자들이다.
ICE는 도망자 검거 작전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ICE는 도망자 검거 작전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도망 불체외국인이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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