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로쉽교회 선교기금 모금음악회
탁월한 음악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인 자매 삼중주단‘정 트리오’ 콘서트가 워싱턴에서 펼쳐진다.
내달 8일(토) 오후 6시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교회에서 열릴 공연에서 이들은 원숙한 기량을 바탕으로 클래식과 성가, 현대 음악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제니(피아노), 엘런(바이얼린), 줄리(첼로)씨 세자매로 구성된 정트리오는 각자 자신만의 따뜻하고 정열적인 연주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토론토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각각 줄리어드, 예일, 뉴잉글랜드 음악원 등 유수 대학에서 음악 박사와 석사과정 등을 마쳤다.
저명한 작곡가이자 예일대 음대 명예학장인 에즈라 레더만은 “그들의 손끝에서 나오는 음악이 놀라움으로 다가오는 특별한 트리오”라고 평했다.
토론토에서 출생, 성장한 정 트리오는 캐나다 음악 콩쿠르와 CIBC 국립 음악 축제 등 캐나다 전역에서 열린 유수의 음악축제와 콩쿠르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렸으며 2002년 옐로우 스프링스실내악 콩쿨 대상, 피숍 콩쿨 동메달을 거머쥐면서 주목을 받았다.
북미지역과 세계 순회 연주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캐나다 동포로 구성된 교향악단과의 베토벤 트리플 콘체르토 협연을 비롯하여, LA와 뉴욕, 필라델피아, 토론토 지역의 음악단체들과 연주회를 가졌다.
음악회는 휄로쉽교회(김원기 목사)가 주관하며 수익금 전액은 여름 단기선교 후원기금으로 쓰인다.
티켓은 15달러(일반), 10달러(학생), 당일 구입시 17달러.
장소:18901 Waring Station Rd.
Germantown, MD
문의 (301)335-0217(김모세 목사), (240)418-213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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