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U 총격 희생자 추모
지난 16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아리조나 투산에서 첫 투수와 포수 훈련모임을 가진 화이트 삭스의 켄 윌리암스 단장과 아지 기옌 감독이 14일 발생한 노던 일리노이대학(NIU) 총격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NIU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묵념을 하고 훈련을 시작했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지 기옌 화이트 삭스 감독은“강의실에서 총격범에 의해 자신들의 인생을 빼앗기고 사망한 5명의 피해자를 추모한다”고 밝혔으며 윌리엄스 단장은“이번 불행하고 비극적인 일에 대해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애도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버지니아 텍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특별 추모 모자를 착용했다고 밝힌 아지 기옌 감독은“이번 비극적인 사태가 하루 빨리 잘 정리 되길 바란다. 해마다 학원가의 비극적인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슬픈 현실”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화이트 삭스 아지 기옌 감독이 스프링 캠프 첫 날인 지난 16일 NIU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기자회견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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