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부족 및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골프채를 놓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전미골프재단에 따르면 3,000만명에 달하던 미국의 골프인구는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현재 2,600만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특히 연간 25회 이상 골프를 치는 골프 매니아는 2000년 690만명에서 2005년 460만명으로 3분의1 가량 줄었으며 연간 8회 이상 치는 사람들도 같은 기간 1,770만명에서 1,500만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골프인구가 이처럼 줄어든 이유는 ▲시간 부족 ▲실질임금이 인상되지 않은 점 ▲법인의 골프클럽 멤버십 축소 ▲테니스, 수영 등 야외스포츠 인구의 감소 ▲경제적인 이유 등이 꼽힌다고 신문은 전했다.
반면 골프장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2003년 미국에서만 3,000개의 골프장이 신설되면서 전국의 골프장은 무려 1만6,000개에 이르게 됐다.
이처럼 골프인구는 줄고, 골프장은 늘어나면서 골프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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