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주지 경암 스님이 21일 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자신의 작품을 기증했다.
경암 스님은 21일 펠리스 식당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협조하는 차원에서 화조병풍과 족자 4개, 도자기 3점 을 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위원회에 기증한다”며 “워싱턴지역에 커뮤니티센터가 조속한 시일내에 건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영 건립위 이사장은 “경암 스님의 작품 기증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메릴랜드 와 버지니아 지역 한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타이슨스 코너 지역을 중심으로 센터 부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건립위 운영위원장은 “경암 스님의 기부가 올해 들어 첫 기부”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동포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립위는 현재 동포사회에서 4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현재 은행에 20만여달러가 적립돼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암 스님의 작품은 경매를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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