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 제30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허인욱씨는 24일 후원자 및 지인들을 초청, 한인회 운영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저녁 케이톤스빌 소재 왕갈비 식당에서 가진 비공식 모임에서 허 후보는 한인회의 사업 방향 및 내용, 각계각층 인사들의 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회원 관리 ▲직업 은행 및 취업 ▲역사와 장기계획 ▲분쟁 중재 ▲재정 ▲정치 ▲문화·예술 ▲체육·취미 ▲건강·의료 ▲교육(성인 및 아동) 등의 10개 위원회를 설립할 뜻을 밝혔다.
허 후보에 따르면 각 위원회의 위원들은 이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월 1-2회 정도의 모임이나 활동을 가진다. 또 이사 이외의 임원이나 위원들에게는 재정 부담을 지우지 않을 방침이다.
허 후보의 자형인 장직상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를 오랫동안 펼쳐온 허 후보가 총회에서 무난히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후보는 “등록 과정에 수고하거나 한인회 운영에 적극 참여할 인사 및 가족과 몇몇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들을 초대한 사적인 자리”라며 “총회 후 주요 인사들을 모시는 공식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러닝메이트인 박미영 부회장 후보와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 부국장을 비롯 유재곤 전 실업인협회장, 오광성 전 주류협회장,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의 송창익 회장, 임광수 이사장, 최연옥 프로그램 디렉터 등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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