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 서비스 부문
아시아나항공의 ‘마스크팩’ 서비스가 국제기내식협회(ITCA) 주관 ‘머큐리상’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ITCA의 ‘머큐리상’은 매년 전 세계 항공사 각자의 특화된 서비스를 출품받은 뒤 심사, 수여하는 상으로 기내 서비스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심사는 지난해 11월부터 9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약 3개월 동안 엄정하게 진행됐으며 지난 15일 프랑스 니스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을 수상한 아시아나의 서비스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장거리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내 뷰티 서비스인 ‘차밍서비스’ 중 ‘마스크팩’ 서비스로서 낮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기내에서 보습을 위한 마스크 팩을 제공하는 것이다. 장시간 비행 후에도 깔끔한 모습과 쾌적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어 여성 고객 뿐 아니라 미용에 관심이 있는 남성 고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3년의 ‘플라잉 매직서비스’, 2005년 ‘세계 고유의상 패션쇼’, 2006년 ‘영양쌈밥’ 등을 통해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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