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WAKS, 회장 김대영)에서 내달 말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낱말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제 3회 낱말 경연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내달 29일(토) 오후 2시~6시 버지니아 휄로쉽교회(1439 Shepard Dr. Stering)에서 열린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미주에서 자라는 2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감성을 열어주고, 그 꿈을 더욱 빛나게 키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등 수상자는 7월 보스턴에서 열리는 재미 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서 열리는 전국결선에 진출한다.
참가자격은 5~11학년 학생 중 미국 출생이거나 한국에서 2년 이상 초등학교 교육을 받지 않고 미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학생, 한국에서 유치원, 학교에 다닌 학생은 미국 거주 10년 이상이면 된다.
원고내용은 ▲자신의 미래의 희망을 주요 요지로 에세이 형식으로 쓴 다양한 내용 ▲현재 자신이 비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 ▲순수한 학생의 눈높이에서 쓴 내용으로 건전성, 솔직성, 창의성이 있는 내용 ▲듣는 사람에게 잘 전달되어 감동을 주는 내용이어야 하며 대회에 원고를 지참하고 나와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형식이어야 한다.
심사기준은 원고내용(40), 발표하는 태도(40), 감동(20) 등이다. 발표시간은 2~4분 분량이어야 한다.
신청마감은 3월20일(목).
낱말대회는 1~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년마다 배운 낱말 등을 확실히 알고 암기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낱말대회 참가자격은 1~3학년, 4학년 이상, 2~4학년, 5학년이상, 3~5학년, 6학년 이상, 4~6학년, 7학년 이상, 5~11학년, 12학년 이상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낱말 경연대회는 총 50문제(받아쓰기 25문제, 필기문제 25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신청서 및 예상문제는 협의회 웹 사이트(www.waks.info)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301)762-387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