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팟(i Pod) 세대는 하루 평균 6.5시간 인터넷, 게임, 음악 등의 미디어를 사용합니다. 이들에게 벌 보다 훈련, 적절한 보상과 바람직한 경쟁력을 배양하도록 교육시키면 훌륭한 지도자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또는 부모)가 사랑의 리더가 되어야 하며 울타리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체벌보단 사랑이어요”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교사연수회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WAKS. 회장 김대영)가 1일 개최한 교사연수회에서 ‘아이 팟’ 세대를 위한 교육 방법 및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한 최신일(세계선교침례교회 한국학교)씨는 교사(또는 부모)가 싫어하는 행동, 올바르지 못한 행동들에 대한 감정 표현, 바람직한 행동들의 예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82년부터 200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아이 팟 세대는 말을 많이 하고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고 어른에 대한 존경심도 부족하고 재미만을 원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우리 역사 바로 알고 바로 세우기’를 주제로 고대 한일 관계와 일본의 역사서 서기(書紀)에 왜곡된 내용을 중점 소개한 이문형 전 워싱턴 문인회장은 “일제시대 이후 60~70년간 잘못 배워 온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참모습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클린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교사연수회에는 80여 한국학교의 교사 250여명이 참가했다.
강연에 앞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김정근 총회장은 “교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미주한국학교들이 발전하고 있다”며 “연수회를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교육정보 습득과 전문성을 키워 차세대 지도자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이내원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에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역사·문화 교재 편찬위원회 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기초반, 한국어 SAT II 등 10개 분반 발표 및 토의가 마련돼 바람직한 교육 방법론을 모색했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학교협의회 김대영회장은 “연수회는 다양한 교육 정보 제공 및 교사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고 말했다. 연수회는 주미 한국대사관과 워싱턴 교육원이 후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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