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FC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 출신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부상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5일 “메시가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고 이에 따라 4월초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나서기 어렵게 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4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셀틱(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부상을 입고 티에리 앙리와 교체돼 나갔었다. 지난해 카카(AC밀란), 크리스티나우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까지 올랐던 메시는 지난해 12월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전에서도 근육이 찢어지는 등 지난 3년 간 세 차례나 같은 부위를 다치는 불운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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