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공식 오픈하는 아씨플라자 내부 공개
오픈 기념 렉서스등 푸짐한 경품잔치
식품점과 푸드코트, 화장품점, 약국, 안경점 등 아씨플라자가 편리함과 균형감을 갖춘 원스탑 샤핑몰로 고객들에 첫 선을 보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5일 공개된 시카고 아씨플라자의 내부에는 아직 물건이 다 들어차지는 않았지만 마무리 공사와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한국의 대형 원스탑 매장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편리한 구조가 눈에 띠었다.
오픈 날짜가 25일로 공식 확정된 아씨플라자의 특징은 건축 설계와 애초의 구상대로 이상적인 원스탑 몰을 구현했다는 점이었다. 즉 대형 식품점이 중심이 되고 다른 내부 매장들이 보조를 이루는 형국이 아니라 식품점과 다른 스토어들이 규모 면이나 배치 구조 면에서 잘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 스테이시 백 인테리어 및 홍보 담당자는 식품 매장외에 다른 매장들에도 많은 배려를 해서 단순한 대형 식품점이 아닌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백화점 같은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최종 오픈 일자가 지연돼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지만 아씨 관계자들은 한 순간의 느긋함도 없이 1년 남짓 꾸준하고 성실하게 준비해온 결과 지금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시카고 아씨플라자 오픈의 총 책임을 맡았던 마이클 김씨는 작년 8월의 폭우로 인해 전기가 끊어지고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와서 외부 공사가 늦어진 것 외에는 큰 차질은 없었고, 나일스 타운 관계자들로 부터도 각종 인허가 문제라든가 인스펙션 부분에 있어서 협력 관계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제 아씨플라자의 25일 그랜드 오픈 이전에는 최종 인스펙션이 다음 주 정도에 마무리 되면, 15일까지 내부 매장들이 오픈 준비를 완료하고 이미 시작된 물품 진열이 마무리 됨과 동시에 외부 주차장이 정리되는 일만 남았다.
아씨플라자는 25일 오픈 당일에 개장 행사를 하지 않고 그 전날인 24일에 오픈 기념 행사를 열어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 명사들과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을 초청해 만찬, 기념식, 한복 쇼 등디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25일 매장이 문을 열면 렉서스 GX470, 대형 TV, 김치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세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경쟁 업체들을 겨냥한 가격 파괴 세일과 같은 반짝 마케팅은 없을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주아 마케팅 담당은 떠들썩한 일회성 이벤트 보다는 이 달의 아씨 선정, 내부 매장들과 협력 업체와의 공동 마케팅 등 고객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꾸준하고 장기적인 가격 정책으로 시장 질서를 훼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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