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각 대학들 ‘국제하계강좌’ 학생 모집
한국의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국제 하계 강좌를 개설, 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설돼 현재 가장 대규모인 고려대(http://iie.korea.ac.kr/v3/src/main/main.php?lan=en)의 ‘국제하계대학’을 비롯, 서울대(http://oia.snu.ac.kr/summer) ‘세종인터내셔널캠퍼스’와 연세대(http://www.yonsei.ac.kr/index.asp) ‘인터내셔널 서머세션’ 등이 수백명 정원의 강좌를 개설해 올해도 국내외 학생들을 적극 모집한다. 그외 이화여대(http://www.ehwa.ac.kr)와 성균관대(http://www.skku.edu), 경희대(http://www.kyunghee.ac.kr) 등 상당수 대학들도 국제하계대학 과정을 마련하고 수강생들에게 저렴한 기숙사료 등 각종 혜택을 약속하고 있다.
국제하계대학이란 하버드, 예일 등 국제적 명문대 학생들과 함께 국내외 유명 교수들의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주로 정치학,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한국어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대부분 수강생들은 한국에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귀국한 유학생들이거나 영어 강의를 들으려는 한국 대학생들이다. 학비가 미국내 대학보다 저렴할 뿐더러 매년 초빙하는 해외 유명 교수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본인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학점 인정 여부는 재학 중인 학교에 국제강좌 관련 정보를 제출한 뒤 확인해야 한다. 등록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5월 중 마감된다. 등록금은 보통 2천~3천달러 내외며 기숙사료는 300~500달러 정도다.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별 국제 강좌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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