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13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8일 마감기준)가 전주와 같은 35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올들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비농업부문 고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추세를 잘 보여주는 신규실업수당청구 4주 평균은 1,250명 줄어든 35만8,500명을 기록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1일 마감 기준)는 283만명으로 7,000명 증가, 지난 2005년 9월 이후 최대치에 올라섰다. 4주 평균도 281만명으로 2만4,5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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