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그랜드 오픈 아씨플라자 공개…2에이커 부지


오는 25일로 예정된 아씨플라자 시카고의 그랜드 오픈을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는 가운데 아씨의 대형 물류 창고도 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아씨플라자측은 나일스 타운내 칼드웰과 하워드길 교차로에서 한 블록 동쪽에 있는 총 2에이커의 대지 위에 세워진 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를 자랑하는 물류 창고(7545 N. Natchez Ave.)를 본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에 매입한 이 건물에는 아씨플라자에서 판매될 건조, 냉동식품이 보관되는 것은 물론 식당을 운영하면서 식품자재를 도매로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직접 와서 대량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씨플라자 시카고의 마이클 김 대표는“물류창고 부지로 나일스를 택한 이유는 본 매장에서 가깝고, 미용재료업체 등 한인 대형 도매업체들이 몰려 있는 곳이라 한인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류창고에 이번 주부터 물품이 입고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2주 남은 오픈을 위한 준비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김 대표는“대부분 시카고 한인인 직원들이 제2의 한인타운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아씨플라자와 이번 물류창고까지 차질 없이 오픈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제 시카고 한인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것은 물론 판매 수익은 아씨플라자의 다음 단계를 위한 투자에 사용해 시카고 자본이 타주로 흘러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