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이적시장서 지켜볼 것
이영표(30)의 친정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에레디비지에) 단독선두 PSV 아인트호벤이 다시 한 번 이영표의 재영입 의사를 밝혔다.
스탄 발크 아인트호벤 테크니컬 디렉터는 19일 네덜란드 유력지 ‘알헤메네 다흐블라드’와 인터뷰에서 “이영표가 복귀를 원하면 적극 검토할 것이다. 그가 돌아온다면 대환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영표가 비록 지금 토튼햄에서 많이 뛰지는 못하지만 왼쪽 풀백으로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토튼햄 후안데 라모스감독이 이영표를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으며 이적료와 연봉 등에 따라 아인트호벤 복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을 따라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뒤 네덜란드 최고의 왼쪽풀백으로 명성을 날리며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이끌었던 이영표는 2005년 토튼햄으로 옮긴 뒤 계속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들어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영표는 얼마전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인트호벤 시절이 그립다’고 밝혔으나 ‘복귀를 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와전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