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예진회(회장 박춘선)가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 돕기를 적극 전개하는 한편 영문 서류 번역과 통역, 교통편 제공 등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의 가정, 청소년, 신앙 상담외에 장례 상담을 추가하고 월 1회 은행·병원·공원 이용 방법 등에 대한 미국문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례 상담은 제시카 배(내셔날 장례센터) 이사가 담당한다.
예진회는 26일 오전 예진회 사무실에서 2008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새 임원을 발표했다.
이사장에는 주명호(전 중앙시니어센터 총무), 부회장 수산나 리(삼성 한방 의료원), 후원회장 김갑년(전 워싱턴세탁인협회장), 홍보부장에는 김상곤(전 북VA한인노인회 임원)씨를 선출했다. 3년간 부회장으로 활동해 온 장영란씨는 코디네이터로 자리를 옮겨 활동한다.
박춘선 예진회장은 “3년간 경로잔치를 실시해왔는데 매회 1~2천 달러가 소요돼 한정된 재정으로는 감당이 힘들어 축소하기로 했다”면서 “대신 불법 체류 신분으로 곤경에 처한 한인들을 돕는 일 등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근에는 워싱턴 지역뿐만 아니라 펜실베니아, 뉴저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지에서도 도움을 요청하거나 문의하는 전화가 많다”며 “봉사활동 확대를 위한 재정 및 후원회원 확보가 절실하므로 이사진의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그랜트 신청과 개설을 앞둔 컴퓨터 교실, 5월 야드세일 및 바자회, 가을맞이 노인야외 관광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2005년 2월 창립된 예진회는 경로잔치 및 무료 교통편 제공, 병원 통역, 무료 한방 진료, 공증서비스, 영어 교육, 운전 면허 필기시험 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았다.
문의(703)256-37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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