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의 한인교수가 국립과학재단(NSF)으로부터 43만달러의 연구 그랜트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 대학의 전기 및 컴퓨터 공학부의 박정민(36) 교수.
버지니아공대 학보 및 네트워크월드 인터넷판에 따르면 박 교수는 무선 인지 기술중 특히 보안 분야 연구를 위해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향후 5년간 43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게 됐다. 박 교수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의 무선인지 기술은 하드웨어 위주에서 점차 인공지능이 가미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세대에서 학부와 석사, 퍼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박 교수는 지난 2003년 가을학기부터 버지니아텍에서 강의를 해 오고 있다.
국립과학재단이 박 교수에게 수여한 연구그랜트는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차세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젊은 과학자들에게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그랜트로 박 교수의 수상 소식에 학교측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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