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심종규 목사)는 남녀노소 신자들이 함께 꾸미는 스페셜 뮤지컬을 펼친다.
29일(토) 오후 7시, 30일(일) 오후 6시 두 차례 밀러스빌 소재 본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깨진 유리잔-깨지지 않는 사랑 이야기’은 학생, 청년, 일반인 등 35명이 배우 및 스텝 등으로 참여한다.
이 뮤지컬은 작년 8월에 기획돼 올해 초부터 연습에 들어갔다. 대본은 이 교회의 김태영씨가 직접 썼으며, 뮤지컬에 사용되는 노래는 기존 노래를 개사했다.
이 뮤지컬은 예수 생존 당시의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금슬 좋은 부부가 남편의 세속화로 갈등을 일으키다 결국 예수 안에서 다시 회복한다는 줄거리를 갖고 있다. 출세를 위해 예수를 창으로 찌르는 것을 남편이 돕자 아내가 몸을 던져 이를 막았다. 아내의 죽음과 남편의 회개의 눈물이 무대를 무겁게 짓누를 때 예수의 상처에서 떨어진 피 한 방울이 아내를 살려내고, 부부는 다시 예전의 서로 아껴주던 관계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장소 882 Cecil Ave. South,
Millersville, MD 21108.
문의 (410)923-687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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