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즌 요거트 전문 체인점
네이퍼빌, 에반스톤에 4월초 오픈 예정
LA, 뉴욕서 인기 상종가
한국의 프로즌 요거트 업체로, 작년에 LA를 시작으로 미국에 첫 진출했던 ‘레드 망고’가 시카고에도 첫 발을 내디딘다.
레드 망고 USA(대표 댄 김)는 24일 네이퍼빌(111 W. Jackson Ave.)과 에반스톤(813 Davis St.) 등 두곳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레드망고의 시카고 진출 홍보를 맡고 있는 BNC사의 섀넌 켈러 수퍼바이저는 “시카고의 날씨가 풀리는 상황에 따라 4월 초나 중순에 두 지점을 오픈한다는 것이 레드 망고측의 계획”이라며 “매장 오픈 전에 프로즌 요거트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레드 망고는 2002년에 한국에서 창립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무지방 프로즌 요거트 열풍을 일으키는데 일조하며 현재 한국에서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했고 미국에서는 작년에 LA와 뉴욕에 문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년간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및 주류 요식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프로즌 요거트’는 주요 미디어에 집중 보도될 정도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레드망고사는 유사 브랜드나 제품이름을 사용한 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원조 프로즌 요거트임을 강조하고 있다. 레드망고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이어 네바다, 유타, 오레곤, 워싱턴주 등에 16개 매장을 2년 동안 줄지어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시카고 지역을 중심으로 일리노이주에 진출하게 됐다.
레드 망고는 미국내에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낙농업체로부터 신선하게 각 지점으로 요거트를 배달한 다음에 과일류의 토핑을 얹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경현 기자>
사진: LA, 뉴욕 등지에 이어 시카고에 진출하게 된 한국업체 레드망고의 에반스톤지점 전경. 4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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