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 첫날인 1일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강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전일 대비 상승폭을 넓혔으며 다우 지수는 40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 UBS와 리먼 브러더스 홀딩스의 신주 발행 소식과 기대 이상의 경제지표가 신용 및 경기 후퇴 우려를 완화시키며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이날 UBS는 160억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 유동성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리먼 브러더스는 300만주의 전환우선주 발행에 청약이 몰려들어 규모를 400만주로 늘렸다고 밝히면서 유동성 위기설을 확실히 날려버렸다.
미국의 3월 제조업 경기는 위축세를 이어갔지만 기대보다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건설경기도 5개월 연속 위축됐지만 위축 속도는 전망보다 완만했다.
다우 지수는 1만2,654.36으로 전일대비 391.47포인트(3.19%)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2,362.75로 83.65포인트(3.67%)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47.48포인트(3.59%) 오른 1,370.18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한인은행 주가도 나스닥 시장에서 동반상승했다. 한미와 나라는 21센트(2.84%)와 43센트(3.31%) 상승하며 각각 7.60달러와 13.4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윌셔와 중앙도 28센트(3.66%)와 24센트(2.65%) 오르며 각각 7.92달러와 9.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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