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벚꽃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스시와 사케 시식회에 한인업체가 참가, 미식가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주류 수입업체인 영원무역(대표 황원균)은 2일 D.C.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뮤지엄에서 마련된 ‘Sushi & Sake Tasting’에 참가, 1백여 종의 다양한 사케를 선보였다. 이 사케들은 현재 영원무역에서 워싱턴 지역의 일식집과 주류도매상에 보급하고 있는 품목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다찌바나등 일식 레스토랑에서 파견한 요리사들이 내놓은 스시와 함께 사케를 들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 전국 스시경연대회 챔피언이 나와 스시 만들기 시범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로 미국인들 500명이 참가했으며 95달러인 입장티켓은 사전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황원균 사장은 “스시와 사케는 뗄 수 없는 미각의 파트너”라며 “외국 경험이 많은 미국의 엘리트 계층, 젊은이들 사이에 사케 마시기는 색다른 유행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7번째로 시식회에 참가한 영원무역은 1997년 창립된 이후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워싱턴 지역 사케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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