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4인조 ‘시리어슬리’ 내달 5일 조지타운대
워싱턴에서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록 밴드 ‘시리어슬리(Seri ously)’가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골수기증 캠페인 독려 공연을 갖는다.
시리어슬리의 공연은 아시안 아메리칸 도너 프로그램(AADP), 아시안 골수기증협회(A3M) 등 3개 골수기증 비영리단체가 마련한 ‘하트(HEART)’ 투어 공연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5일(토) 조지타운대 매리엇 컨퍼런스 센터에서 오후 8시 시작된다. 베트남-아메리칸 컨퍼런스(VASCON) 주최측의 초대로 마련된 공연에서 시리어슬리는 20분간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버클리, 스탠포드, UC 데이비스 등을 거쳐 25일 뉴욕 아시안 문화축제까지 이어지며 ‘서바이버’ 우승자인 권율 변호사가 게스트 스피커로 참가, 골수 기증에 대해 연설한다.
권율씨는 “우리 사회에는 골수 이식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젊은 학생들에게 골수 기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등록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시리어슬리는 조슈아 백(22ㆍUCLA 졸업ㆍ베이스), 네이단 박(19ㆍUCLAㆍ기타), 필립 박(18ㆍUC 샌디에고ㆍ드럼) 한인 2세들과 베트남계 크리스 팜(18ㆍ풀러턴 칼리지ㆍ보컬/기타)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제7회 콜래보래이션 탤런트 쇼’ 우승팀인 시리어슬리는 한인 2세 뮤지션 우디 박의 음반기획사 카오스 띠오리 뮤직(Chaos Theory Music)을 통해 지난해 6월 타이틀곡 ‘아이러니’를 비롯해 그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데뷔앨범을 냈다. 이후 미주 한인대학생 컨퍼런스, 크리스찬 아태학생연합 컨퍼런스, 할리우드 보울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주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chaostheorymusic.net)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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