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버지니아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산하 노인축구단이 발족했다.
노인회 축구단은 5일 훼어팩스의 레이크 브래덕 공원 축구장에서 첫 모임을 갖고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로 했다.
이번 축구단은 노인회에서 최근 시작한 ‘운동으로 건강하게 삽시다’란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족된 것.
우태창 회장은 “노인은 이제 더이상 안방 늙은이가 아니다”며 “건강한 노년, 활기찬 노년을 위해 노인들 스스로 공도 차고 뜀박질도 하는 등 적극 나서야 한다”고 축구단 발족 취지를 밝혔다.
이날 노인회 축구단에 가입한 회원의 평균 연령은 70세.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레이크 브래덕 공원에서 정기 축구 모임을 갖는다.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02-258-6384(우태창 회장).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