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뷰티쇼’ 소매업주등 700여명 참석 성황
미시간 김윤옥씨 벤츠 당첨 행운
한인 미용재료업계를 선도하는 지니뷰티(회장 진안순)의 뷰티쇼가 7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6일 나일스 소재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뷰티쇼는 프록터 & 갬블과 같은 대형 벤더업체들이 100여개 가까이 참여했고 당일 판매량과 사전 주문량도 지니 뷰티의 몇개월치 매출과 맞먹을 정도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지니 뷰티 스캇 진 사장은 “최근 경기가 좋지 않지만 공급업체를 비롯한 소매점까지 업계 모두가 공존하는 차원에서 쇼를 준비했다”면서 “신사옥 이전 이후 3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전반적인 면에서 많은 상승을 이루었다. 전문 세일즈 담당 직원도 40명에서 75명으로 늘었으며 향후 고객 및 거래처와 관련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지니뷰티의 총괄 담당 케빈 이 이사는 “지니뷰티 본사 사옥 이전 후 처음 갖는 쇼를 통해 거래처 및 고객들의 경쟁력 강화와 편리함에 중점을 두었다” 며 “부족함은 더욱 보완해서 가을 정기 뷰티쇼에는 더욱 많은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니뷰티가 시카고지역 한인사회 최고가 경품으로 내걸었던 10만달러 상당의 고급승용차 벤츠 S550의 주인공은 미시간에서 9년째 제인스 뷰티서플라이를 운영하는 김윤옥씨가 차지했다. 특히 김씨는 지난 2005년 지니 뷰티쇼에서 기아 소렌토 SUV 차량을 경품으로 받은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됐다. 김씨는 “발표순간 다리가 떨려 주저 앉을 뻔 했다” 며 “소렌토는 딸을 주고 이차는 직접 타고 다닐 생각이다. 지난 9년 동안 변함없이 거래를 해온 지니뷰티는 물건 주문에 있어 잘못된 적이 거의 없이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에 이어 담당 직원의 친절함까지 더할 나위 없는 거래처”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벤츠 승용차 이외에 1천달러 상당의 지니 상품권에는 BEAU LAND 뷰티서플라이, 5백달러 상당의 지니 상품권에는 하우스 오브 스타일, 서니, 헤어조이, 디제이 뷰티 서플라이가 각각 당첨됐으며 이외에도 대형 LCD TV, 캠코더, 골프클럽, 네비게이션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됐다.<정규섭 기자>
사진: 벤츠 승용차에 당첨된 김윤옥씨가 시승하며 기뻐하고 있다.
0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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