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SDA교회 찬양팀 요양원 두곳 위문 행사
햄튼요양원과 글렌옥스요양원 120여명의 연장자들이 지난 5일 오후 흥겨운 찬양과 동요를 통해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롬바드 소재 중앙 SDA교회(담임목사 김성식) 성가대 찬양팀(지휘 박윤자)과 도루가회 관계자들이 이날 오후 3시 햄튼요양원과 오후 4시 글렌옥스 요양원을 각각 방문, 공연과 선물 증정을 통해 연장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궁테라스 매니저 이기도한 박윤자 지휘자는“이번 공연은 길고 길었던 시카고의 겨울이 끝자락에 도달해 그동안 외출도 맘대로 못한 연장자들을 위해 효도의 마음으로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함”이라며“기쁜 선택의 마음을 가지고 연장자들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에 가져야할 의무와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30여명의 중앙 SDA 성가대는 찬양을 위한 성가곡 6곡과 연장자들의 과거의 추억을 함께 하며 즐겁고 흥겨운 동요 메들리를 선곡해 연장자들이 함께 박수 치며 노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박 지휘자는“6월에는 피터슨 요양원과 훼어몬트 요양원을 방문 공연할 계획이며 특히 오는 5월 10일에는 케지길 소재 한인 연장자 아파트 1호인 무궁테라스에서 어버이달을 맞아 짜임새 있고 완성도 높은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지난 5일 오후 햄튼요양원을 찾은 시카고 중앙 SDA 교회 성가대가 성가곡과 동요메들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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