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가 취업박람회, 한국문화의 밤, 어린이축구교실 등 연이어 사업을 펼친다.
황원균 한인회장 대행등 한인회 임원들은 9일 낮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황 회장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취업박람회는 6월 28일 애난데일 소재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대학에서 열리며 연방정부, DC, 훼어팩스 카운티 및 몽고메리카운티 정부 부서등 40-5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서는 훼어팩스카운티 보건복지부가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한인회에서는 또 ‘한국문화의 밤’ 행사,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 프로젝트, 어린이 축구교실 등의 사업도 펼친다.
한국문화의 밤은 전통춤, 태권도 시범, 국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6월 26일 오후 7시30분-9시 애난데일 고교 앞 오시안 홀(Ossian Hall)공원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계 커뮤티니 역사를 수록할 아시안 아메리칸 역사 프로젝트는 훼어팩스 카운티가 2010년 발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한인회는 한인사회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이와 관련, 대학생 자원봉사자 2명을 모집한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전 축구국가대표선수로 지난해 열린 미주체전에서 워싱턴축구대표팀 감독이었던 노태경 씨가 맡을 예정이다. 제임스 차 사무총장은 “현재 40명의 학생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사랑 종합학교 현황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육종호 교장은 “한인회 산하 한사랑종합학교에는 현재 320명의 학생이 12개학과 22개 클래스에서 수학하고 있다”며 “한인회는 올해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에 15만 달러의 보조금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사랑종합학교는 카운티 정부로부터 6만3,424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경수 차세대 부장 등 새 임원 12명에 대한 소개와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황 회장 대행은 “향후 임원진 포함 40명의 이사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문의 (703) 534-89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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