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프리메라리가에서 전설적인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던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역대 최고 선수로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팀 창단 106주년을 맞아 팬 투표로 진행한 ‘역대 최고 선수 100명’ 이벤트에서 디 스테파노가 2만8,46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5일부터 팬 투표를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5만1,232명이 참가했다.
디 스테파노는 195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1964년 에스파뇰로 이적하기 전까지 정규리그 282경기에서 무려 216골을 터트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뛴 510경기에서 무려 418골을 뽑아내는 등 ‘살아있는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디 스테파노에 이어 지네딘 지단이 2만8,344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현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울 곤살레스가 2만8,090표로 3위에 올랐으며 호베르투 카를루스(2만7,104표)와 레알 마드리드 단장을 맡았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2만6,958표)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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