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자협회(KSEA)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수학경시대회와 과학경시대회가 19일 노바(NOVA)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에 열린 과학경시대회에는 3~8학년 학생 50여명이 참가, 주어진 실험 과제물을 제작하고 실험하면서 우열을 가렸다.
올해 워싱턴 지역에서는 처음 실시된 과학대회는 현장에서 래프트 랠리(3~5학년), 에그 드롭 (6~8학년)실험 점수를 토대로 1, 2, 3, 장려상을 선정, 시상식도 가졌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50달러, 2등 30달러, 3등 20달러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다.
오후에 열린 수학경시대회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6회째인 수학대회는 전 미주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KSEA 소속 대학교수들과 과학자들이 출제한 시험은 단답형, 4·5지 선다형 등 학년별로 총 30문항이 출제됐다. 입상자는 오는 23일(수) 한국일보 지상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6일(토) 오후 1시 비엔나 소재 KSEA 본부에서 열린다.
각 지부 1~3등 입상 학생의 시험성적은 KSEA 본부로 보내져 그룹별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본부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전국대회 1, 2, 3등 수상자에게는 400, 250, 15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워싱턴 지부는 채점이 끝나는 대로 각 학년별 평가 결과를 결산한 학년별 점수분포도와 본인 점수를 웹사이트 (www.glue .umd.edu/~yhhwang/nmcdc2008)를 통해 공개한다.
KSEA 워싱턴 지부장인 김정호 교수(메릴랜드대)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기초과학의 기본이 되는 수학, 과학을 강조하고 흥미를 유발하는데 대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SEA 워싱턴 지부 한인 과학자들과 교수진 , 메릴랜드대 한인국제학생회(회장 김호진) 회원 9명이 자원봉사했다.
문의(301)405-5437, (703)286 -9000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