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조류의 배설물을 만지거나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 계란은 꼭 잘 익혀 먹도록 해야 합니다”
훼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수연 (커뮤니티 헬스 에듀케이터)씨가 20일 중앙장로교회에서 ‘조류 독감 및 유행성(pandemic) 독감 예방 및 대처’에 대해 강연했다.
이씨는 “닭이나 오리 등이 갖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는 것을 고병원성이라고 한다”면서 “아직까지 고병원성 바이러스를 100%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사람끼리 전염되는 계절성 독감 같은 바이러스로 변종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유행성 독감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가정내에서는 항상 2주치 분량의 비상식과 상비약을 준비해 놓을 것을 조언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조류독감에 대해서만 대비하는 소극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혹시 발생될지도 모르는 유행성 독감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1월부터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이후 한국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 독감 때문인지 참가자들이 관심이 컸다. 이씨는 앞으로 한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조류독감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숙지할 것을 권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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