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출신의 한인 1.5세 김민준 박사(33, 미국명 데이빗 민준 김.사진)가 지난 2월 하버드대 치주과 조교수로 승진됐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박사는 2005년 7월 전임강사 발령을 받은 후 그해 8월부터 치주과 디렉터로 근무해왔으며 전임강사 2년 6개월만에 유례없이 조교수에 올랐다.
김 박사는 초등학교 6학년때 도미, 메릴랜드 줄리어스 웨스트 중학교, 세네카 밸리 고교를 졸업하고 미시건 앤 아버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메릴랜드 치대와 하버드 치대 레지던트, 2005년 치의학 박사(치주 및 임플란트 전공)를 취득했다. 2005년 미 치주학회에서 임상분야 최우수상인 AAP 밸리넷 오반 메모리얼 상을 수상하여 신인 과학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 하버드 치대 우수졸업생 시상식에서는 미 치주학회에서 수여하는 교육자상인 ‘AAP 에듀케이터 어워즈’를 수상했다.
김 박사는 현재 네빈스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치주연 조직, 임플란트, 맴브레인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박사는 김철휘 서울대 명예교수의 장남이자 워싱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대선 변호사의 처남이기도 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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