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함기원)는 27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시민권 신청과 유권자등록 및 영사업무를 실시했다. 벧엘교회와 메릴랜드한인변호사회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50여명의 한인이 시민권 신청과 함께 필요한 영사 업무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카운티 한인회 임원,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장석우 위원장, 유승훈 변호사와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을 도왔다.
또 워싱턴 총영사관 직원 2명이 한인들의 영사업무를 도왔다. 영사과 직원인 박정희씨는 “여권 재발급, 비자, 재외국민등록, 위임장 작성, 출생신고 등의 민원 신청이 있었다”고 이날 영사업무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영사관에서는 각 지역 한인회, 한인 학생회 등 한인들이 영사업무를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순회업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81세 노인이 시민권 신청을 위해 찾았지만 자녀들의 생년월일을 제대로 기재할 수 없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함기원 회장은 “시민권 신청시 자신의 모든 기록을 정직하게 기재해야 하며, 특히 음주, 범죄기록은 숨김없이 밝히고, 중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워드카운티한인회는 2001년 창립 이래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시민권 신청과 유권자 등록 워크샵을 열고 있다.
순회영사업무 문의
(202) 587-6150
FAX:(202)342-1597
www.koreaembassy.org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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